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자신이 겪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세를 전했다.
EPL에서 최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아르테타 감독은 2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금은 완전히 회복된 느낌"이라면서 현재 몸 상태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림피아코스로부터 우리팀이 코로나19에 노출됐을 수도 있다는 연락을 받았을 때 증상이 나타났다. 내 안에 뭔가가 느껴졌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아르테타 감독의 부인과 보모도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됐다. 아르테타 감독이 가족들과 철저히 공간을 나눠 생활했지만 두 사람의 확진을 막진 못했다. 다행스럽게도 세 명의 아이들은 검사 결과 건강에 큰 이상이 없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