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3 포메이션에서 손흥민은 최전방에 해리 케인(잉글랜드), 가레스 베일(웨일스)와 함께 오른쪽 공격수에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에는 베누아 아수-에코토(카메룬), 다빈손 산체스(콜롬비아), 토비 알더베이럴트(벨기에), 스티븐 카(아일랜드)가 자리하고 골키퍼는 위고 요리스(프랑스)가 뽑혔다.
‘90min’은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고의 베스트11을 선정하면서 한 국가에서 한 명의 선수만 선택했다.
특히 이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지난 2015년 2200만 파운드(약 33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토트넘 역대 가장 비싼 아시아 선수였다"라면서 "하지만 현 시점에서 보면 당시 손흥민의 이적료는 도둑질에 가까워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손흥민은 양발을 자유롭게 구사하며 득점을 만들어낸다. 그래서 좌우는 물론 처진 공격수로도 뛸 수 있다"라면서 번리전 75m 슈퍼골과 첼시전 50m 원더골을 조명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