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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제니, 미스 캐스팅 논란에 악성 댓글 자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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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제니, 미스 캐스팅 논란에 악성 댓글 자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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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 캡처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에 출연 중인 아역배우 이로은의 엄마가 악성 댓글 자제를 당부했다.

이로은은 '부부의 세계'에서 '이태오'(박해준)와 '여다경'(한소희)의 딸 '제니'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7회에서 제니 역이 첫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태오와 여다경이 2년 후 딸과 함께 고산으로 돌아오는 모습을 그렸다.

방송 후 인터넷에서는 '제니' 역을 맡은 이로은이 생후 24개월된 아기인 제니 역을 연기하기에는 크다는 지적이 불거지면서 미스 캐스팅 논란이 일었다.

이에 이로은의 엄마는 18일 인스타그램에 "제니 나오자마자 역시 크다는 논란이 있더라"며 "도대체 돌잔치란 말은 어디서 나왔나. 극중 2년 후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래도 (로은이) 큰 거 안다"며 "실제보다 더 길게 나온 것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맘 카페나 SNS, 네이버 톡 등 자기들끼리 글 쓰고 댓글 다는 거 보며 놀림당하는 거 같아 마음이 안 좋았다"며 "악의는 없겠지만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고 적었다.

이로운 엄마는 "애가 뭔 죄이냐. 그저 뭣도 모르고 촬영했을 뿐"이라며 "심한 말들은 자제 부탁하고 삭제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현재 이 게시물은 삭제됐다.

한편, 지난 18일 방송된 '부부의 세계' 8회 시청률은 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20%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16부작으로 8회를 남겨두고 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