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TE, 애플 아이폰6S보다 한발 먼저 ‘포스 터치’ 스마트폰 발표

[글로벌이코노믹 안재민 기자] 애플이 아이폰6S(가칭)에 포스 터치(Force Touch)가 적용된 디스플레이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 스마트폰 제조 업체인 ZTE가 동일한 기술을 먼저 선보여 눈길을 끈다.

22일 IT매체 기즈차이나, 폰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ZTE가 포스 터치 기술을 애플 아이폰6S보다 앞서 'ZTE Axon mini'에 탑재했다고 보도했다.

'ZTE Axon mini'은 ZTE가 지난 14일 뉴욕에서 발표회를 가진 ZTE Axon 시리즈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ZTE는 Axon 기본 모델 외에 고사양인 Axon lux와 스포츠형인 Axon mini 등으로 나뉘며 스마트 워치인 Axon watch도 선보인다.

다만 Axon mini는 현재 5.2인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됐다는 것 외엔 구체적인 사양이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 9월중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앞서 발표된 ZTE Axon의 경우 5.5인치 화면에 블루, 실버, 골드의 3가지 컬러로 출시됐고 미국 시장에서 판매가격은 449.98달러이며 오는 27일부터 시판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