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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모바일게임 시장 공략은 이제부터가 시작…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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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모바일게임 시장 공략은 이제부터가 시작…NH투자증권

[글로벌이코노믹 김수환 기자] NH투자증권은 5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B&S모바일을 시작으로 한 모바일 게임 확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9만원을 제시했다.

안재민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 양호했던 리니지1의 매출이 782억원으로 전분기대비 8.5% 감소했고 모바일 게임 매출을 비롯해 대부분의 게임이 2분기에 비해 부진, 마케팅 비용도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실적이 기대치에 못미쳤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엔씨소프트는 전일 컨퍼런스 콜에서 중국 B&S모바일 출시가 머지 않았음을 밝혔고, 텐센트와의 테스트 결과도 긍정적이었음을 피력하면서 주가는 상승했다"며 "최종 출시 시기 조율만 남겨둔 중국 B&S모바일(텐센트 퍼블리싱)을 기점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엔씨소프트의 성과를 본격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안재민 애널리스트는 "핵심 히트게임(리니지1, 리니지2, 아이온, B&S, 길드워2)을 기반으로 신규 게임을 준비 중이고 1~ 2년 내 각 IP(지적재산권)당 2~3종의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PC게임인 MXM과 리니지이터널이 2016년 중에 출시될 예정으로 신작 기대감과 이익 성장 모멘텀도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수환 기자 k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