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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대륙의 실수’가 ‘대륙의 폭풍’으로... 한국시장 진출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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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대륙의 실수’가 ‘대륙의 폭풍’으로... 한국시장 진출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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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안재민 기자] 한때 ‘대륙의 실수’라는 우스갯소리의 주인공이었던 샤오미가 진짜 업계의 주인공이 돼 한국을 찾는다.

국내 유통사들과 연달아 입점 계약을 맺고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 것.

3일 국내 유통사 여우미는 샤오미와의 계약을 통해 미밴드 등 샤오미 주요 제품들을 한국 시장에 판매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존에 판매 대행 등을 도맡던 코마트레이드 역시 샤오미와 판매계약을 체결, 샤오미 제품 들이기 경쟁에 뛰어든다.
이들 유통사들이 판매하는 제품은 대박의 원조 샤오미 배터리부터 체중계, 공기청정기, 아기 용품까지 수십가지에 이른다.

샤오미를 주로 스마트폰이나 배터리 생산업체로 인식하는 국내 소비자에게는 다소 생소한 영역이다.

하지만 이들 제품은 대부분이 누리꾼들의 해외직구 등을 통해 성능 면에서 어느 정도 검증된 물품들이다.

샤오미가 단순히 가격 경쟁력만 있는 게 아니라는 의미다.

기존 사용자들의 가장 우려 점 중 하나였던 A/S 부분도 공식 유통망이 형성되면서 역시 전국 광역시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샤오미의 국내 시장 잠식은 시간문제란 평까지 나오고 있다.

샤오미 CEO 레이쥔 역시 가전 업계에서 삼성전자나 LG전자 그 이상의 종합가전업체로의 비상을 위한 야심을 숨김없이 드러내고 있다.

삼성전자나 LG전자 등 대기업 제품 위주의 시장이 형성된 대한민국은 발빠른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중소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정부차원의 체계적인 대응 마련이 필요하다는 업계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안재민 기자 jae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