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직접 구축없이 월정액으로 ERP활용
[글로벌이코노믹 이규태 기자] 한국IBM과 SAP, BNE파트너스 등 3사가 중소·중견기업들이 회계나 제조, 관리 등을 위한 ERP솔루션을 직접구축할 필요없이 아웃소싱으로 이용할 수 있는 ERP클라우드 서비스를 내놓고 마케팅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익스프리즘 온 클라우드(EXprism on Cloud)’로 명명된 이 서비스는 ▲SAP의 인메모리 플랫폼 기반 S/4HANA ▲BNE파트너스의 회계, 공급, 제조관리 솔루션 ▲IBM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등을 연계한 서비스다.
이를위해 세 회사는 마케팅과 영업 등 협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공동 마케팅과 영업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IBM은 월정액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 서비스를 통해 강소·중견기업들이 ERP구축과 인프라 구매로 인한 투자비나 소유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아니라 ERP와 인프라에 대한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어 IT 인력이 ERP운영보다 각급 회사의 더 중요한 핵심 역량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이와관련 BNE파트너스 이수영 대표이사는 “강소 중견 기업 고객들은 이번에 소개한 ‘익스프리즘 온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ERP, EIS(경영자정보시스템), 그룹웨어, 수출입, 웹구매 등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며 “산업별 요구 사항을 반영, 220여개 시나리오와 콘텐츠를 구성해 구축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킴은 물론 경영 프로세스 개선 및 표준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규태 기자 al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