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 리스타트는 SK텔레콤이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창업 지원 프로젝트로, 그 동안 선발된 4기 46개팀 아이디어와 SK텔레콤의 ICT역량을 결합해 ICT기반 창업 생태계와 창조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브라보! 리스타트 5기에 선정되면 지원금(2000만원)은 물론 사업 부서와 연계한 판로 개척 및 마케팅 지원과 글로벌 진출 지원, 펀드를 통한 투자 지원 등 10개월간 체계적인 창업 지원을 받게 되며, 전문가 평가를 통해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자금(팀당 최대 1억원)을 제공한다.
대상은 예비 창업가와 설립 5년 이내 초기 창업가며 내달 16일까지 관련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SK텔레콤은 기존 공모방식과 더불어 새롭게 수시 선발 제도를 운영하는 투트랙(Two Track)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수시선발은 SK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캠퍼스에서 사업 상담이나 창업 포럼, 벤처캐피털 미팅 참여를 통해 업체를 발굴하는 방식이다.
한편 브라보! 리스타트는 SK텔레콤이 2013년부터 시작한 창업 지원프로젝트다.
그동안 배출된 1~4기 46개 업체들은 2016년 3분기 현재 250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하고 250억원의 누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SK텔레콤의 김정수 CEI기획실장은 “새롭게 선발될 창업가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이 그간의 프로그램을 통해 쌓아온 SK텔레콤의 노하우와 만나 새로운 성공 스토리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ICT 생태계와 창조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규태 기자 al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