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스는 30일 디스플레이 업계 소식통을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애플 외에 중국 스마트폰업체 화웨이,오포,비보 등이 플렉서블 AMOLED를 적용하면서 시장수요를 늘린다.
새해에도 소형 OLED시장 주도권은 세계 시장 수요의 90% 이상을 공급할 삼성디스플레이가 갖게 될 전망이다. 반면 이 대만 업계 소식통은 중국 상하이 소재 에버디스플레이와 비지오녹스가 소규모 물량만을 공급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새해 전세계 OLED디스플레이 수요가 공급량을 초과함에 따라 애플과 삼성전자 정도만 충분한 AMOLED물량을 공급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새해 9월에 발표할 최신 스마트폰에 OLED를 적용하는 것은 LCD에 비해 베젤을 크게 줄일 수 있는데다, 전면 스크린 비중을 90%이상으로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일부 의학계 연구에 따르면 OLED는 LCD에 비해 시력저하를 막는데도 유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재구 기자 jk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