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케이뱅크, "체크카드로 매달 통신비 최대 3만원 할인"

[글로벌이코노믹 이규태 기자]
KT가 국내 1호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와 손잡고 통신비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KT는 매달 최대 3만원의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는 ‘K bank 체크카드 통신캐시백형(이하 KT-K bank 체크카드)’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카드는 전월 실적 사용 구간에 따라 24개월간 매월 통신비가 최대 3만원까지 캐시백된다.

예컨대 전월 카드이용실적이 30만원을 충족하면 매달 8000원, 70만원은 1만6000원, 120만원 충족시 매달 3만원씩 통신비 할인이 된다.
통신비 할인은 휴대폰은 물론 인터넷과 IPTV, 집전화, 인터넷 전화, 와이브로 등 KT 모든 상품이 해당된다.

기타 고객 편의 기능도 강화됐다.

연말정산 소득공제 30% 혜택과 더불어 GS25나 GS수퍼마켓 현장할인, 전국 약 1만개 GS편의점에서 ATM/CD기 입출금시 이체수수료 무료 혜택도 준다.

강국현 KT마케팅부문장(전무)는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와 손잡고 가계통신비가 부담스러운 고객에게 보다 많은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KT-K bank 체크카드 출시를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케이뱅크와 다양한 제휴를 통해 혁신적인 통신-금융 융합상품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규태 기자 al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