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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컴플리트 팩’ 초회판 매진… ‘되팔이’ 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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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컴플리트 팩’ 초회판 매진… ‘되팔이’ 극성

30일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 판매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컴플리트팩이 몇 시간만에 매진됐다. 사진=11번가 이미지 확대보기
30일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 판매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컴플리트팩이 몇 시간만에 매진됐다. 사진=11번가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지난달 30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판매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컴플리트 팩’이 모두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저들의 수집욕을 이용해 미리 물량을 확보했다가 가격을 붙여서 파는 일명 ‘되팔이’도 목격되고 있다.

30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오프라인 쇼핑몰 ‘토이저러스’를 통해 각각 컴플리트팩 3000개와 1000개를 판매 시작했다. 11번가 물량은 판매한지 채 하루가 지나기도 전에 매진됐다. 오프라인 물량도 이틀이 지나기 전에 모두 예약완료가 됐다.

컴플리트팩에는 블리자드 게임 아이템 이용권, 마우스패드, 엽서 등이 포함 됐다. 가격은 2만9800원으로 일반판인 1만6500원보다 만 원 이상 비싸다.

1일 현재 온라인 중고장터 중고나라에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트' 컴플리트팩이 4만원에서 6만원 사이에 거래되고 있다. 일부 유저는 추후에 물량이 더 풀린다며 되팔이에게 컴플리트팩을 구매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1일 현재 온라인 중고장터 중고나라에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트' 컴플리트팩이 4만원에서 6만원 사이에 거래되고 있다. 일부 유저는 추후에 물량이 더 풀린다며 되팔이에게 컴플리트팩을 구매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다.

1일 온라인 중고장터 중고나라 등에서는 컴플리트팩이 4만원에서 6만원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앞서 공지를 통해 “컴플리트 팩 초회판은 위에서 말씀드린 예약 판매처 외의 유통 경로를 통해서도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부 유저들은 차후에 물량이 더 풀린 것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굳이 웃돈을 줘 가면서 구매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