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트랙션은 자이로드롭을 타워 등반의 여정으로 재해석한 '에오스 타워', 회전목마를 나무 주변을 도는 정령들의 모습에 빗댄 '아르카나 라이드', 돌의 정령을 찾으러 떠나는 여정이라는 테마 아래 꾸며졌다. 메이플 아일랜드의 모든 공간을 아우르는 롤러코스터 '스톤 익스프레스' 등 세계관 구현에 충실했다. 여기에 기존 매직 아일랜드의 '자이로 스핀' 또한 메이플스토리 테마로 꾸며졌다.
테마 카페 '메이플 스위츠'에선 '핑크빈'과 '슬라임', '돌의 정령', '예티' 등 메이플스토리를 상징하는 캐릭터들을 테마로 한 음료와 디저트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메이플아일랜드 외에도 롯데월드 곳곳에 메이플스토리 테마 전시가 이뤄져 게이머 입장에서 '메이플 전시물 찾기'를 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게이머 현장] 벚꽃 비켜, 석촌호수 명물 노리는 '메이플 아일랜드'
이미지 확대보기메이플 아일랜드 내 '스톤 익스프레스' 대기 공간. 메이플스토리 특유의 2D 그래픽을 구현했다. 스톤 익스프레스 입장로 옆 안쪽에는 테마 카페 '메이플 스위츠'가 들어섰다. 사진=이원용 기자
메이플 아일랜드는 전반적으로 대중이 보기에도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는 아기자기한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공간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데군데 메이플스토리 팬들이라면 발견할 수 있는 세계관적 디테일도 놓치지 않았다.
석촌호수 주변에 핀 벚꽃들 사이에 놓인 메이플 아일랜드의 여러 캐릭터 조형물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방문객들도 다수 눈에 띄었다. 메이플 아일랜드 내에서도 석촌호수를 바라볼 수 있는 공간이 여럿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게이머 현장] 벚꽃 비켜, 석촌호수 명물 노리는 '메이플 아일랜드'
이미지 확대보기여러 종류의 슬라임을 쌓아둔 슬라임 탑을 비롯해 다양한 메이플스토리 속 캐릭터의 조형물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이원용 기자
지난 2003년 4월 출시된 메이플스토리는 올해로 서비스 23주년을 맞이한다. 초창기부터 함께해온 코어 게이머들 상당수가 아이들을 둔 부모 세대가 됐다. 메이플 아일랜드는 메이플스토리라는 게임에 대한 추억을 가진 부모가 자녀와 함께 찾아도 전혀 무리가 없는 공간이라는 인상을 줬다.
메이플 아일랜드는 오는 3일부터 방문객들이 입장할 수 있다. 별다른 운영 기한 없이 상설 테마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