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달 1일 이후 속도와 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요금제로 신규 가입하거나 자사 고객 중 요금제를 변경하면 ‘넷플릭스’의 콘텐츠를 월정액 부담없이 무제한 시청할 수 있다.
무선사업 3위, 유선사업 3,4위를 기록한 LG유플러스가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것으로 분석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마케팅 행사가 종료되는 시점에 넷플릭스와 수익구조배분 등에 대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는 말을 아꼈다. 다만 넷플릭스의 기존 관행대로 수익구조 배분 기준을 정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넷플릭스는 전 세계 190여개국, 1억25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영화, 드라마, 예능, 동영상 스티리밍 서비스다. 국내에는 2016년 진출했고 업계 추산 국내 유료 가입자 수는 현재 20만~30만명 수준으로 가입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