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전문가 궈밍치, "땀에 미끄러지지 않는 기능도"

폰아레나는 2일(현지시각)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인 에어팟의 기능 및 디자인 변화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
궈밍치 분석가는 새로운 에어팟 운반 케이스는 생산비가 더 들며 업그레이드된 내부의 경화플렉스보드 및 새로운 디자인과 더높은 열 요구에 따른 향상된 힌지(경첩)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에어팟 자체의 블루투스 사양 일부가 바뀔 것으로 보았다. 또한 애플은 기존 에어팟만을 위한 별도의 새로운 에어팟 운반케이스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됐다.
궈밍치는 애플의 인기제품인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에어팟의 출하량이 지난해 1600만대에서 오는 2021년까지 1억대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기존 아이폰사용자는 휴대폰을 업그레이드하는 것보다 에어팟 구입을 선호한다고 말한다.
새 보고서에 따르면 궈밍치는 애플의 2019년 1월 분기에 에어팟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모델은 애플이 지난 2017년 9월 공개한 무선 충전 케이스를 지원할 가능성이 높지만 아직 출시되지는 않았다.
이재구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