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산업의 혁신은 반드시 규모가 큰 기업만이 이룰 수 있는 일은 아니다. 규모가 크지 않은 기업이라도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이를 뒷받침할 기술력이 있으면 충분히 산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다.
경남 창원에 위치한 신제품 개발, 제품 제조 기업 ㈜본시스템즈는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통해 산업의 혁신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본시스템즈가 자체 기술을 통해 감속기를 개발해 업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감속기는 로봇과 같은 기계를 구성하고 작동시키는 데 있어 반드시 필요한 필수 부품이다.
국내 산업에서 부품 공급 부분에서 타 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국산 제품을 통해 자립화를 이루지 못하면 해당 산업은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더군다나 감속기는 기계·조선·의료·자동차·산업용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사용되는 부품이다.
감속기 부품의 국산화를 이뤄낸다면 이는 우리나라 산업을 한 걸음 더 앞으로 나아가게 할 수 있는 혁신적인 움직임이 될 수 있다. 이에 본시스템즈는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통해 제조 산업의 혁신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본시스템즈가 개발한 감속기는 실제로 기존에 사용되는 제품에 비해 정밀도와 같은 기술적인 부분에서 크게 뒤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량생산에 용이한 구조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시장에 공급될 경우 가격 면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19 로보월드’에 참가해 해당 감속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2019 로보월드 행사에는 일본의 수출규제에 맞설 수 있는 국내 기업의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를 특별히 더 마련했다. 2019 로보월드에서 본시스템즈의 감속기술을 지켜본 전문가들은 해당 감속기가 소재부품의 국산화를 이룰만한 역량을 지녔다는 평가를 내리며 극찬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