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모니터링단은 지난 2014년 마련된 'SW중심사회 실현전략’에 따라 산업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과 불공정행위 근절을 목적으로 발족됐다.
SW모니터링단은 한 해 동안 들어온 해당 제보 사항들에 대해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다양한 조치를 내렸다. 모 지자체의 부당한 인력관리, 갑질과 부정당 제재, 모 공기업의 자체 솔루션 개발로 인한 민간시장 침해 등 유사한 다수 제보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로 해당 지자체, 공기업에 질의와 권고를 이어갔다. 이에 모니터링단은 부정당제재 취소에 성공하는 등 제보사(중소 SW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성과도 거뒀다. 또 법률자문변호사가 SW모니터링단에 합류해 필요시 전문적인 법률자문을 실시간으로 수행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다양한 SW불공정 제보에 대해 법적으로 적절한 해결방안을 제시, SW사업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아울러 이날 총회에서 SW모니터링단은 우수 위원들을 시상해 모니터링 활동에 대한 의욕 고취에도 나섰다. 우수위원으로는 ▲두루이디에스 배현철 대표 ▲디센트레 이동혁 대표 ▲SK주식회사 최혜원 팀장 ▲법무부 진우석 서기관 ▲비투엔 박규종 수석 ▲인천테크노파크 정승수 센터장 등이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홍구 한국SW산업협회장은 “오늘 총회는 SW모니터링단이 올 한해 추진한 각종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고,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격려하고자 마련된 자리”라며 실무자 및 관계자들을 독려하는 한편 “다가오는 경자년 새해에도 우리 SW모니터링단이 SW산업계의 각종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창구기능을 성실히 수행하며 제보 처리 기능도 더욱 강화해 업계 생태계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