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아이폰12는 망원카메라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삼성은 지난 2월 출시한 갤럭시노트20울트라에 1억800만 화소 광각카메라, 1200만 화소 망원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카메라를 탑재했다. 5배 광학줌과 50배 디지털줌을 제공하며 레이저 자동초점(AF)센서가 적용됐다. 현재 애플의 아이폰은 최고의 카메라 시스템을 제공하지만, 삼성 스마트폰은 더 나은 확대/축소 범위를 제공한다고 지적했다.
두번째는 삼성이 내구성 향상을 위해 채택한 '고릴라 글라스 빅터스(Gorilla Glass Victus)'를 언급했다. 고릴라 글라스는 모바일 기기 화면에 표준으로 쓰이는 강화유리다.
아이폰은 출시될 때마다 내구성 테스트를 하는데 아이폰 11은 지금까지 가장 내구성이 좋은 스마트폰으로 꼽혔다. 그러나 이젠 갤러시노트20 울트라가 출시되기 전의 기록이 됐다.
갤러시노트20 울트라는 기존보다 긁힘에 2배 강하고 2m 높이에서 낙하 충격에도 견딜 수 있어 가장 내구성이 좋은 스마트폰이 됐다. 갤러시노트20 울트라가 탑재한 새로운 고릴라 글라스는 낙하 성능과 스크래치(긁힘) 내구성을 동시에 개선해 완전히 새로운 글라스라고 언급했다. 리뷰어는 "애플은 고릴라 글라스 제조사인 코닝과 함깨 아이폰 전용 고질라 글라스를 개발했다"면서 "아이폰12에서도 전용 고질라 글라스 빅터스 버전을 볼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세번째 갤럭시 노트20 울트라의 에스-펜(S-Pen)이 뛰어나다고 했다. S-Pen의 입력 시간은 9ms로 짧다. 이는 S-Pen으로 화면을 터지 할 때부터 화면에 반응하기까지 시간이 빨라졌다는 의미로 아이패드 프로의 애플 펜슬 지연시간과 동일하다고 언급했다.
네번째는 아이폰 12에는 더 작은 노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삼성은 화면공간을 최대화하고 전면 카메라를 위한 최선의 접근방식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디스플레이 상단에 카메라 구멍을 뚫는 펀치 홀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리뷰어는 "아이폰12도 이처럼 노치를 개선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면서 "아이폰12에서도 펀치 홀 디스플레이를 보고 싶지만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다섯 번째, 애플은 120Hz 주사율을 추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120Hz 주사율은 초당 120개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이 숫자가 높을수록 화면 전환이 매끄럽고 부드럽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