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미르4’ 출격 이후 카카오게임즈의 ‘엘리온’,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앤소울2’, 펄어비스 ‘붉은 사막’ 등 기대작들이 게임 이용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내년 게임 시장 규모가 올해보다 커질 것이라는 관측과 동시에 중국 수출 청신호가 켜지며, 분위기도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달 25일 출시한 위메이드의 신작 모바일 MMORPG ‘미르4’는 연말 게임 시장 분위기를 띄웠다. 정식 출시 하루 만에 원스토어, 구글플레이 등 4대 앱마켓 1위를 기록하며 폭발적 인기를 실감케 했다. 매출 면에서도 원스토어와 갤럭시 스토어에서 1위, 애플 앱스토어 3위 오르며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출격을 하루 앞둔 신작 PC 온라인 게임인 ‘엘리온’이 이러한 흥행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제작의 명가로 꼽히는 크래프톤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엘리온’은 포탈 ‘엘리온’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벌핀과 온타리 양대 진영의 전쟁 내용을 담은 PC MMROPG 게임이다. 모바일 중심을 게임 시장에서 PC용으로 개발됨에 따라 사용자들의 기대감도 높다.
엔씨소프트는 내년 상반기 ‘블레이드앤소울2’을 출시하며 흥행 바통을 이어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2년 출시된 PC MMORPG ‘블레이드앤소울’은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유럽 등에서 장기간 흥행기록을 갖고 있는 만큼 엔씨가 내놓을 정식 후속작에 기대감이 높다.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TL PC 버전과 아이온2도 내년 출시를 예고한 상태다.
펄어비스도 인기작 MMORPG 검은사막의 후속작인 ‘붉은사막’ 내년 출시를 예고하며 분위기를 잡아가고 있다.
뜨거워진 게임시장에 중국 정부의 판호 승인으로 훈풍까지 불고 있다. 중국 정부가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에 판호를 내주며 국내 게임 시장에 긍정적 신호를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신중론도 거론되고 있지만 중국에 틈새가 열렸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6년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태 이후 중국 정부가 ‘한한령’ 조치를 취하면서 국내 게임을 비롯한 콘텐츠는 중국에 진입이 쉽지 않았다. 그간 빗장을 걸어 잠궜던 중국의 공식적인 판호 발급이라는 점에서 점차 우호적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