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럽하우스는 지난해 3월에 출시한 새로운 음성 기반의 소셜 미디어로 올해 2월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해 2월 글로벌 기준으로 주간 사용자 수는 1000만 명을 기록 중이며 지난달인 4월에는 일 평균 30만건 이상의 신규 방 개설이 이뤄졌다.
다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달리, 기존 가입자의 초대장을 받아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클럽하우스의 주요 특징이다. 클럽하우스는 당분간 초대 및 대기 명단을 기반으로 한 앱 가입 시스템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사용자들은 오디오 채팅방을 개설하거나 기존 방에 참여해 다양한 주제로 실시간 대화 또는 토론할 수 있다. 음악, 뉴스, 코미디, 문화, 시사, 연예 등 다양한 주제로 개설되는 오디오 채팅방을 통해 정보 교환, 취미 생활 공유, 네트워킹 등 다양한 클럽 활동의 장으로 클럽하우스를 이용할 수 있다. 채팅방 대화 내용 녹음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한편 클럽하우스는 3월에는 '크리에이터 퍼스트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지난달에는 결제 기능을 도입해 사용자들이 크리에이터 활동에 대해 지불 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로 마련했다. 클럽하우스 안드로이드 앱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 출시되며 구글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