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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T 대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위한 '고고챌린지'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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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T 대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위한 '고고챌린지'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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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텔레콤 공식 페이스북
박정호 SK텔레콤 대표가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고고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SK텔레콤은 26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이 전했다.

'고고챌린지'는 올해 1월 환경부에서 시작한 탈(脫) 플라스틱 실천 캠페인입니다. 환경 보호를 위해 하지 말아야할 한 가지 행동과 할 수 있는 한 가지 행동을 약속한 후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정호 대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경식 차관의 지명을 받아 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박 대표는 "일회용컵은 줄이고, 다회용컵은 늘리고!"라는 표어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방법을 강조했다.

박 대표는 "SKT는 2050년 넷 제로(Net Zero) 참여를 통해 온실가스 순배출을 0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며, AI기술을 활용한 해피 해빗 프로젝트를 통해 일회용 플라스틱컵 사용을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넷 제로'는 배출하는 탄소량과 감축하는 탄소량을 합한 순 배출량이 0 이 되는 것을 말한다.
이어 "이번 고고 챌린지 참여를 통해 환경을 위한 ‘행복한 습관’이 확산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박 대표가 언급한 넷 제로, 해피 해빗 프로젝트 외에도 USIM 크기를 절반으로 줄여 버려지는 부분을 최소화 하거나, 가입신청서와 요금청구서를 모두 전자문서로 전환해 종이절감으로 인한 탄소 배출도 저감하고 있다.

다음달 부터는 서울 을지로 본사 SK T-타워 구내 카페에서도 일회용컵 사용이 전면 중단됩니다. 이를 통해 다회용컵 도입으로 매일 700개 정도의 일회용컵 사용 감소가 전망됩니다. 올해 안에 타 사옥 구내 카페에서도 다회용컵 이용 확대될 예정이다.

박 대표는 릴레이의 다음 주자로 친환경 소재 개발과 투자를 꾸준히 확대해오고 있는 코오롱 그룹의 이웅열 명예회장을 추천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