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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매체 “삼성전자 롤링 스크린 중요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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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매체 “삼성전자 롤링 스크린 중요 특허”

삼성전자가 출시한 롤링 스크린은 상세한 구동력을 표시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가 출시한 롤링 스크린은 상세한 구동력을 표시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 8월 롤링 스크린 및 확장 화면으로 획득한 특허에서는 타 업체와는 차별되는 특징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터키의 시프트딜리트넷은 12일 삼성의 유출된 롤링 스크린 특허 기술과 관련한 보도에서 마모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마트폰 업체들은 화면을 확대하는 다양한 기술 전쟁을 벌이고 있다. 중국의 오포(Oppo)가 포문을 연 롤링 스크린 특허는 각 업체들의 향후 시장 경쟁에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애플도 이 분야 특허를 가지고 있는 상태다.

이 매체에 따르면 폴더형 스마트폰이 인기를 끌었으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경첩이 마모된다는 것이다. 특히 삼성의 첫 갤럭시 폴드에서 경첩이 얼마나 민감한지 알 수 있었다. 이후 제조업체들이 훨씬 더 내구성 있는 경첩을 생산하기 시작했지만 접히는 경첩 문제는 난제였다. 그에 대한 대안으로 나온 게 롤링 스크린이다.

삼성의 롤링&익스팬딩 스크린 특허는 상당히 상세하다. 특허에서는 화면이 안쪽으로 휘어진 것처럼 보인다. 경첩 대신에 이러한 굽힘을 제공하는 것은 전동 회전 메커니즘이다. 현재 특허에 따르면 갤럭시 폴더는 6인치로 미리 정해진 치수를 갖는다. 이 화면이 확장되면 7인치 이상의 태블릿 크기가 된다.

롤링 스크린은 보기 흉한 주름을 없애기 위해 특히 스크린을 접는 데 도움이 된다. 경첩 사이로 먼지가 나오지 않는 것도 이 휴대폰의 수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말 독일에서 Z롤 혹은 Z슬라이드라는 이름의 디자인 특허 등록을 신청했는데, 스크린을 가로로 늘려 면적을 늘릴 수 있는 휴대폰 디자인이다. 이는 원래 LG가 출시하려던 롤러블이나 오포, TCL이 제시한 롤러블 컨셉폰 개념이었다.

하지만 오포의 컨셉트 폰처럼 수동 방식으로 롤링하는 것이 아니라 버튼으로 펼쳐지는 방식이었고 최대 면적은 기본보다 40~50% 넓어졌다. 이번 설계에서는 플랙서블 스크린과 다연결 경첩 구조와 드럼 구조로 스크린이 펼쳐진 후에도 평평하게 유지되고, 구부러진 부분도 일정한 장력을 유지하며 펼쳐진 부분 하단도 기체가 지지해준다.

남호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h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