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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 전국단위 공간 메타버스 '트윈코리아'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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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 전국단위 공간 메타버스 '트윈코리아' 론칭

셀안에 실제 물리적 공간 해당 위치에 있는 식당과 상점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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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대표 안병익)은 공간 메타버스 플랫폼 '트윈코리아'를 론칭한다고 16일 밝혔다.

트윈코리아는 현실에 존재하는 구역을 공간 메타버스 플랫폼 속 하나의 셀로 구현해, 유저들이 실제로 물리적 공간의 해당 위치에 있는 식당과 상점을 온라인 액티비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다.
국내 처음으로 전국 단위의 공간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현했는데, 현실공간이 융합된 공간 메타버스 플랫폼이라는 측면에서 세계 처음이다.

트윈코리아는 법정동이 아닌 '을지로', '압구정', '가로수길' 등의 핫플레이스 상권을 기준으로 서울의 권역이 나눠져 있으며, 이 공간을 1만㎡(약 3000평) 단위의 셀(Cell)이라는 단위로 분할했다.

이 셀은 트윈코리아 내에는 총 100만여 개 존재하는데, 실제 해당 위치의 식당과 상점이 노출된다. 유저들은 식당 및 상점에서 리뷰 작성, 영수증 인증, 결제 등 액티비티 참여를 통해 보상을 지급받고, 셀을 분양받은 셀 오너는 유저들의 액티비티 참여도에 비례한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이로써 현실의 경제 활동이 메타버스 플랫폼에 반영되고, 플랫폼 내의 활동이 현실 공간에 반영되는 새로운 메타버스로 현실에 기여할 수 있는 생태계가 완성되는 것이다.

셀 오너는 소유한 셀 구역 내에서 식당 및 상점이 진행한 광고 마케팅의 비용 일부를 수익으로 받거나, 쇼핑몰, 전시장, 공연장, 플레이 공간 등 셀 내 다양한 공간을 개발해 수익을 얻기도 하는 등 소유한 셀을 활용한 다양한 수익활동을 전개할 수 있으며, 이렇게 가치를 올린 셀을 다른 오너에게 판매할 수도 있다.

트윈코리아는 안정적인 셀 거래를 위해 글로벌 최대 부동산 회사인 센츄리21 코리아 및 ERA 코리아와 협력해 거래 플랫폼 론칭 및 글로벌 시장 확대를 함께 해 나갈 계획이다.
트윈코리아는 식신이 보유한 약 75만 개의 외식업 데이터와 5만 개의 결제 가맹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정제된 최신 정보가 메타버스 플랫폼에 활용된다. 그리고 '공간 자산화 방법', '위치기반 커뮤니티 서비스', '위치기반 가맹점 서비스', '소셜 데이터를 이용한 서비스 방법' 등에 대한 기술 특허를 기반으로 공간 기술 및 위치기반 전문가가 참여해 설계를 거쳤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트윈코리아는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정확한 데이터 제공 및 실물경제 기여형 상생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플랫폼 생태계 구축 이후에는 트윈코리아 속 구성 요소들을 3D 모델링해 메타버스 플레이어 공간으로 확대해 나가고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시장도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윈코리아는 20일 오전 11시부터 사전 청약이 개시되며 서울을 우선으로 약 4만 6000여개의 셀을 오픈 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청약 오픈을 기념해 친구 초대 시 청약권을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도 동시 진행할 예정이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