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코리아는 현실에 존재하는 구역을 공간 메타버스 플랫폼 속 하나의 셀로 구현해, 유저들이 실제로 물리적 공간의 해당 위치에 있는 식당과 상점을 온라인 액티비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다.
트윈코리아는 법정동이 아닌 '을지로', '압구정', '가로수길' 등의 핫플레이스 상권을 기준으로 서울의 권역이 나눠져 있으며, 이 공간을 1만㎡(약 3000평) 단위의 셀(Cell)이라는 단위로 분할했다.
이 셀은 트윈코리아 내에는 총 100만여 개 존재하는데, 실제 해당 위치의 식당과 상점이 노출된다. 유저들은 식당 및 상점에서 리뷰 작성, 영수증 인증, 결제 등 액티비티 참여를 통해 보상을 지급받고, 셀을 분양받은 셀 오너는 유저들의 액티비티 참여도에 비례한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이로써 현실의 경제 활동이 메타버스 플랫폼에 반영되고, 플랫폼 내의 활동이 현실 공간에 반영되는 새로운 메타버스로 현실에 기여할 수 있는 생태계가 완성되는 것이다.
셀 오너는 소유한 셀 구역 내에서 식당 및 상점이 진행한 광고 마케팅의 비용 일부를 수익으로 받거나, 쇼핑몰, 전시장, 공연장, 플레이 공간 등 셀 내 다양한 공간을 개발해 수익을 얻기도 하는 등 소유한 셀을 활용한 다양한 수익활동을 전개할 수 있으며, 이렇게 가치를 올린 셀을 다른 오너에게 판매할 수도 있다.
트윈코리아는 안정적인 셀 거래를 위해 글로벌 최대 부동산 회사인 센츄리21 코리아 및 ERA 코리아와 협력해 거래 플랫폼 론칭 및 글로벌 시장 확대를 함께 해 나갈 계획이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트윈코리아는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정확한 데이터 제공 및 실물경제 기여형 상생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플랫폼 생태계 구축 이후에는 트윈코리아 속 구성 요소들을 3D 모델링해 메타버스 플레이어 공간으로 확대해 나가고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시장도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윈코리아는 20일 오전 11시부터 사전 청약이 개시되며 서울을 우선으로 약 4만 6000여개의 셀을 오픈 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청약 오픈을 기념해 친구 초대 시 청약권을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도 동시 진행할 예정이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