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XG는 샌드박스의 e스포츠 법인 '샌드박스 게이밍'이 올 3월 바꾼 이름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LOL)·카트라이더·레인보우 식스 시즈 등 종목의 프로게임단을 보유 중인 '리브 샌드박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e스포츠 선수·인플루언서·이용자를 아우르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메타 게이머즈(MGZ)'를 론칭했다.
정인모 SBXG 대표이사는 "넷마블과 함께 새로운 시도와 창의적인 협업을 이어감으로서 메타게이머즈 생태계가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웹 3.0 게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이후 △블록체인 전문 게임단 운영 △게임 토너먼트 이벤트 개최 등 다양한 행사와 더불어 마케팅 분야에서 다양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영재 넷마블 마케팅그룹장은 "다양한 콘텐츠 비즈니스 분야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SBXG와 신선한 방식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수 있길 기대한다"며 "게임·콘텐츠·이용자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