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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라인업 확대…보급형부터 100만원대 모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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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라인업 확대…보급형부터 100만원대 모델까지

애플워치SE, 울트라 추가…아웃도어 특화 모델 눈길
애플워치 시리즈8(위 왼쪽), 애플워치SE, 애플워치 울트라(아래). 사진=애플이미지 확대보기
애플워치 시리즈8(위 왼쪽), 애플워치SE, 애플워치 울트라(아래). 사진=애플
애플이 8일 오전 2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서 애플워치 시리즈8을 공개했다. 이번 시리즈에는 보급형 모델인 애플워치SE와 고급 모델인 애플워치 울트라도 포함됐다.

애플워치 시리즈8인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외부 충격으로 인한 균열을 방지하는 강력한 전면 크리스털을 탑재한다. 18시간의 배터리 사용 시간과 체온 감지 기능, 소급 배란일 예측, 충돌 감지, 국제 로밍 등을 도입하며, 심전도 앱 및 충돌 감지 등을 제공한다.

애플워치 SE는 활동 추적, 고심박수 및 저심박수 알림, 긴급 구조 요청과 충돌 감지 기능을 지원한다. 또 세 종류의 클래식한 케이스 마감과 잘 어울리도록 새롭게 탈바꿈한 후면 케이스를 탑재했다.

애플워치 시리즈8과 애플워치SE 모두 워치OS9로 구동돼 새로운 시계 페이스, 향상된 운동 앱, 수면 단계 기능, 처음으로 소개되는 심방세동(AFib) 기록 기능, 완전히 새로운 '약' 앱 등을 지원한다.
애플워치 울트라는 49㎜ 티타늄 케이스와 사파이어 전면 크리스털을 탑재했으며 역대 애플워치 중 가장 크고 밝은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최대 36시간으로 저전력 모드에서는 최대 60시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시계 페이스는 더 커진 애플워치 울트라 디스플레이에 맞게 설계됐으며 다이얼에 내장된 나침반과 최대 8개의 컴플리케이션을 위한 넉넉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또 트레일 루프, 알파인 루프, 오션 밴드라는 세 가지 밴드를 함께 선보이며 이 밴드는 모든 유형의 모험에 걸맞게 안전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특별한 디자인으로 구현됐다. 특히 영하 20도에서 영상 55도까지 초저온과 고온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오지 탐험에 특화된 모델이기도 하다.

애플워치 시리즈8은 59만9000원부터, 애플워치SE는 35만9000원부터, 애플워치 울트라는 114만9000원부터 판매된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