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TV로 개편된 U+tv는 U+tv는 실시간 방송을 보는 동시에 화면 하단의 '런처'를 통해 OTT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다. 원하는 콘텐츠를 검색하면 실시간 채널·VOD·OTT 중 시청 가능한 플랫폼을 알려주고 실시간 채널의 경우 시청을 예약할 수도 있다.
총 7개(IPTV 4개, 아이들나라 3개)까지 프로필을 세분화할 수 있어 TV를 공유하는 가족들도 개개인의 시청 패턴을 유지하고 나에게 꼭 맞는 콘텐츠를 추천받을 수 있다. 런처 화면에서 자신의 IPTV 프로필을 선택하면 시청 이력을 기반으로 '내가 좋아하는 채널', '최근 본 영상 이어보기', '자주 사용한 TV앱', 'VOD 맞춤 콘텐츠'가 제공된다.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제공되는 'OTT·VOD 통합 랭킹'은 콘텐츠 탐색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켜 자신만을 위해 시간을 갖는 '미타임(Me-Time)'을 극대화한다.
OTT TV로 개편된 U+tv는 기존 UHD2 이상의 IPTV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셋톱박스 교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넷플릭스·디즈니+·유튜브 등 OTT와 LG유플러스의 아이들나라·홈트Now 등 사용률이 높은 서비스 버튼을 리모컨 상단에 일괄 배치하며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 조도·가속도 센서도 추가로 탑재, 어두운 환경에서 움직임이 감지되면 각 버튼에 흰색 불빛이 점등되도록 했다. OTT 리모컨은 '유플러스닷컴'에서 2만5000원에 별도 구매 가능하다. 내년 1월부터 U+tv에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나만을 위한 시간 및 장소에서 태블릿PC 등 개인 디바이스로 OTT를 시청하는 것에 익숙한 젠지세대 고객을 위해 초소형 동글형 셋톱박스인 '크롬캐스트 위드 구글 TV(4K)'를 30일 국내 단독으로 출시한다.
IPTV OTT 요금제는 '프리미엄 디즈니+ 요금제'와 '프리미엄 넷플릭스 요금제'로 2종으로, 실시간 채널과 OTT 무제한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디즈니+ 요금제는 월 2만4600원, 프리미엄 넷플릭스 요금제(HD)는 월 2만7800원으로, 정가 대비 각각 1800원, 2200원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