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는 15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비즈니스 성과와 함께 내년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 화웨이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한국과 함께, 더 나은 친환경 디지털 삶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화웨이는 내년에 탄소 절감을 지원하는 유무선 연결, 데이터 스토리지 및 에너지 관련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해 국내 이동통신사들의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과 탄소 절감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손루원 CEO는 "대학 및 ICT 학계와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방식으로 협력하여 한국의 ICT 인재를 양성하고 더 많은 한국 학생들이 화웨이의 ICT 인재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화웨이는 네트워크 및 스토리지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국내 엔터프라이즈 파트너들의 효율적이며 친환경적인 데이터 센터 스토리지 기반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국내 ICT 산업 및 학계와 혁신적인 ICT 기술과 지식을 공유하고 있으며 △국내 주요 대학 및 기관과의 인재 양성을 위한 MOU 체결 △장학 지원 △화웨이 본사 연수 △ICT 온라인 교육 플랫폼 활용 지원 등을 통해 2016년부터 지금까지 한국의 미래 ICT 산업 발전을 주도할 3000여 명의 국내 인재를 발굴했다.
특히 한국화웨이는 그동안 미국 정부를 중심으로 제기된 보안성 이슈를 의식한 듯 자사 솔루션의 보안 우수성을 강조했다. 손루원 CEO는 "지난 20년 동안 화웨이는 사이버 보안이 비즈니스 이익보다 우선한다는 원칙에 따라 한국에서 건전한 사이버 보안 기록을 유지해 왔다"고 강조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