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와 더불어 특허 확보 협력사 BL&D 고소

법률 전문지 로360에 따르면 텍사스주 서부법원은 현지시각 23일, 델과 VM웨어가 R&D(연구개발)·특허 확보 협력사 브라조스 라이선싱 앤 디벨롭먼트(BL&D)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델과 VM웨어 측의 손을 들어줬다.
델·VM웨어는 앞서 BL&D가 사측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관련 특허를 침해했다는 이유로 해당 업체를 고소했다. 이번 재판 결과에 따라 피고 BL&D는 델과 VM웨어에 도합 4억3500만달러의 손해 배상금을 지불해야한다.
델은 미국 텍사스에서 1984년 설립된 PC 제조 전문사로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돼있다. 미국의 HP, 중국의 레노버와 더불어 세계 3대 PC 제조사로 꼽히며 특히 PC 모니터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올렸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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