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공개한 엑시노스 모뎀 5300은 FR1, FR2와 진화된 범용 지상 무선 접속 기술인 EN-DC(E-UTRAN New Radio-Dual Connectivity, 엔알 이중 연결) 셀룰러 연결 기술을 지원해 짧은 지연 시간과 초고속 속도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테스트에서 입증된 다운로드 속도가 최대 10Gbps(기가비트)라고 밝혔으며 업로드는 최대 3.87Gbps까지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엑시노스 5300은 SA(독립형)와 NSA(비독립형) 5G 모드를 모두 지원하고 Sub-6GHz 와 mmWave 5G 네트워크를 모두 지원함과 동시에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기구(3GPP)의 5G NR 표준인 릴리즈 16(Release 16)을 만족한다.
엑시노스 모뎀 5300이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의 4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EUV(극자외선) 리소그래피 기술을 사용하여 제작되면서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함과 동시에 5300이 전력관리 측면에서 매우 효율적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