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 유형에 따른 맞춤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장애인이 고객센터 프로세스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KT는 이미 청각장애인 전용 '보는 ARS'를 통해 채팅 상담, 수어 상담, 이메일 상담, 상담사 연결을 제공하고 있으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바로연결' 서비스를 통해 ARS를 거치지 않고 상담사에게 바로 연결되는 전용번호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의 화상 전화 가능을 이용해 수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하고 보이는 컬러링(V-컬러링)으로 수어 인사말, 상담예약을 안내하는 등 장애인을 위한 고객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KT는 130여 명의 장애인 전문 상담사를 배치해 장애인 고객이 문의 사항을 이해 할 때까지 상담 전 과정에서 장애 유형별 맞춤형 소통을 제공한다. 또 약 150명의 장애인을 상담사로 고용하는 등 사회적 책임도 실천하고 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