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리얼 엔진5 기술, 자사 AI센터 기술 등 적극 활용
이미지 확대보기사측의 공식 유튜브에 공개된 'DevTalks(개발자 토크)' 영상은 약 5분 길이로, 유승현 '프로젝트M' 프로듀서(PD)가 직접 기획 의도와 GDC에 참가하게 된 배경, 현재 개발 방향성 등에 대해 설명하는 내용을 담았다.
'프로젝트M'은 NC가 2022년 2월 최초로 공개한 차기작이다. 장르는 인터랙티브 무비로 영화와 유사한 구성 속에 이용자의 간단한 조작·선택에 따라 내용 전개와 결말 등이 결정되는 유형의 게임을 일컫는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극히 소수의 게임만이 주목 받아온 마이너 장르다.
이 게임은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GDC 2023 에픽게임즈 쇼케이스 중 '언리얼 엔진5'로 개발 중인 파트너사 작품으로 소개됐다. 박성철 에픽게임즈코리아 대표는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대표가 '프로젝트M'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보기NC는 프로젝트M 개발 과정에서 다양한 인간 캐릭터 구현을 위해 '메타 휴먼(가상인간)'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언리얼 엔진5의 광원 툴 '루멘', 가상 공간 솔루션 '나나이트', 고해상도 그림자 구현 툴 '버추얼 섀도 맵' 등도 활용한다.
유승현 PD는 "프로젝트M은 다양한 개발자들의 상상력을 포괄하는 월드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탄탄한 세계관, 유기적으로 연결된 게임 플레이와 높은 몰입도를 제공하기 위해 에픽게임즈의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C 산하 AI센터 또한 개발에 참여해 AI 음성 조어 기술, 이와 연동된 얼굴 움직임 애니메이션 기술 등을 제공한다. 유 PD는 "생동감 있는 스토리를 위해 상호작용 가능한 NPC가 많이 필요하다"며 "개발 효율을 높이기 위해 AI 기술을 게임 개발 파이프라인에 적용하려 한다"고 말했다.
인터랙티브 무비 장르는 조작이 최소화된다는 특징으로 인해 '게임성'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NC는 이러한 점을 극복하기 위해 액션 전투 장면, 특히 3인칭 슈팅(TPS) 콘텐츠를 게임에 적용하는 것을 테스트해보고 있다.
프로젝트M의 정식 명칭과 출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유 PD는 "많은 이들이 이 게임을 기다리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재미있는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