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넷은 IT팁스터 존 프로서의 말을 인용해 픽셀 폴드의 외부 디스플레이가 FHD+ 해상도에 17.4:9 화면비를 탑재하고 최대 120㎐ 주사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내부 디스플레이는 6:5 화면비에 120㎐ 주사율을 지원한다.
후면 카메라는 픽셀7 프로와 비슷하게 구성돼있다. 4800만 화소 기본 카메라는 af/1.7 조리개와 82도 시야각을 갖췄다. 여기에 108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와 5배 광학 줌을 탑재한 망원 카메라도 탑재됐다. 전면 카메라는 84도 시야각을 갖춘 950만 화소 카메라로 픽셀7 프로와 비슷하다.
픽셀 폴드는 초당 30프레임의 4K 동영상을 녹화할 수 있다. 이는 픽셀7 프로의 최대 60프레임 동영상 대비 낮은 편이다. 또 픽셀 폴드는 동영상을 촬영하는 동안 프레임 수를 늘리기 위해 화질을 1080p로 낮춰야 한다.
픽셀 폴드의 전체적 크기는 갤럭시Z폴드4와 비교하면 짧은 편이지만, 접었을 때 더 넓다. 다만 무게는 283g으로 갤럭시Z폴드4보다 약 20g 더 무겁다. 폴더블폰이 무게와 두께를 줄이는데 집중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픽셀 폴드의 무게는 약점이 될 수 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