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27일 서비스 마무리

일본 유명 게임 '단간론파' 시리즈 개발진의 신작으로 게이머들의 이목을 끌었던 게임 '트라이브 나인' 개발사가 출시 3개월 만에 서비스 종료를 공식 선언했다.
아카츠키 게임즈는 15일 "부득이하게 오는 11월 27일을 기점으로 트라이브 나인의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라며 "플레이어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발표했다.
트라이브 나인은 '부조리 도시 액션'을 장르명으로 내세운 PC·모바일 수집형 RPG다. 3D 액션 RPG 요소에 2D 도트 그래픽 어드벤처를 결합한 유형의 게임으로 올 2월 20일 국내 포함 글로벌 서비스를 개시했다.
개발사 아카츠키 게임즈는 2010년 설립된 게임사로 '드래곤볼 Z 폭렬결전', '로맨싱 사가 리유니버스' 등을 선보여왔다. 트라이브 나인 개발에는 과거 스파이크 춘 소프트에서 '단간론파'를 개발했던 이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투쿄 게임즈가 파트너로 참여했으며, 게임의 주요 일러스트 역시 단간론파와 유사한 화풍으로 디자인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