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카카오페이 '대출 갈아타기' 출시…신한·국민 등 24개 금융사 협력

공유
0

카카오페이 '대출 갈아타기' 출시…신한·국민 등 24개 금융사 협력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도 마련…대환대출 전용 DB 구축

이미지 확대보기
카카오페이가 5대 시중은행을 포함한 1금융권 10개사 등 24개 금융사와 제휴를 맺고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한다. 이와 함께 마이데이터 기반의 '신용점수 올리기'도 선보이며 사용자들이 더 좋은 대출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카카오페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현재 24개 금융사와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31일부터 신한은행, KB국민은행, JT저축은행, 신한카드 등 16개사와 협력하며 다음달부터 IBK기업은행, 경남은행, 국민카드 등 8개사가 추가로 합류한다. 카카오페이는 이밖에 다양한 금융사와 긍정적인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페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비대면으로 더 좋은 조건의 대출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고 이자 부담을 절감할 수 있으며 대출 상환도 진행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앱 '대출' 영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이날 마이데이터 기반의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도 함께 선보였다. 카카오페이 '신용점수 올리기'는 신용평가에 반영되지 못한 개인의 자산·공공 정보를 손쉽게 제출해 신용점수가 오를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용자들은 '신용점수 올리기'로 자신의 은행 계좌 정보, 보험 및 통신비 납부내역, 투자내역 등을 간편하게 금융기관에 제출하고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변동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는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앱 '자산관리' 영역에서 '신용관리'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카카오페이는 대환대출 수요를 충족하는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신용평가사와 협업해 대환대출 전용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하고 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