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99만 인기 유튜버…'줌' 영상 통화 콘텐츠 전문

양 측은 6일, 미미미누의 '줌(Zoom) 독서실'의 피풀 버전인 '피풀 독서실' 영상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미미미누의 방송 콘텐츠, 아이템을 활용한 피풀의 AR(증강현실) 필터, 인증샷 프레임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미미미누는 2018년 유튜버로 활동을 시작해 교육 관련 정보 방송, 스탠드업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 영상을 선보여온 스트리머다. 현재 구독자 수는 99만명으로, 특히 영상 통화 앱 '줌'을 활용한 기획 콘텐츠를 장기간 선보여왔다.
또 방송을 통해 게임을 플레이하며 라이엇 게임즈의 파트너 스트리머로 활동하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의 게임들 외에도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또한 여러 차례 즐겨왔다.

피풀은 스마일게이트가 올 7월 오픈 베타를 개시한 영상 통화 기반 커뮤니케이션 앱으로, 무제한 무료 이용 형태로 서비스되고 있다. 미미미누 외에도 수키도키 작가의 '짱쥐순', 루키나라 작가의 '머멍이' 등과 협업을 진행해왔다.
스마일게이트 측은 "피풀 독서실 라이브 이벤트에 당초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몰려 정작 '미미미누' 본인은 참여하지 못하는 해프닝도 있었다"며 "젊은 세대들이 공감하고 좋아할 수 있을만한 이벤트와 서비스를 장기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