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판교 엔씨소프트(NC) 사옥 내부에 새겨진 로고. 사진=이원용 기자](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20718303205546c5fa75ef8612254575.jpg)
이번 실적은 2022년 매출 2조5718억원 대비 30.8%, 영업이익 5590억원 대비 75.4%, 연 순이익 4360억원 대비 50.9%가 감소한 수치다.
NC는 실적 잠정치와 더불어 주당 3130원의 배당 또한 결정했다. 2022년 주당 6680원과 비교하면 53.1% 낮은 수치다.
![엔씨소프트(NC) 2023년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나타낸 표. 자료=NC, 표=이원용 기자](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20718315600280c5fa75ef8612254575.jpg)
이러한 실적 차이의 원인은 대형 신작 유무에서 찾을 수 있다. NC가 2021년 11월 출시한 '리니지W'는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최고 매출 1위에 오르는 등 흥행했다. 이후 2년 동안 리니지W만큼 흥행을 거둔 신작이 나타나지 않았다.
NC는 박병부 비상무이사를 새로운 공동 대표로 내정하며 경영진 개편에 나섰다. 개발 실무진 중심으로 3인 공동 CBO(최고비즈니스책임자)를 선임할 예정이다.
신작 라인업을 살펴보면 12월 PC·콘솔 MMORPG '쓰론 앤 리버티(TL)'을 내놓았으며 아마존 게임즈와 협력해 글로벌 서비스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해 지스타에서 전시한 캐주얼 대전 액션 게임 '배틀 크러쉬', 카툰 렌더링 그래픽 수집형 RPG '블레이드 앤 소울 S' 등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