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넷이즈와 더불어 中 3대 게임사

37게임즈는 2011년 설립된 곳으로 텐센트·넷이즈에 이어 중국 3대 상장 게임사로 손꼽힌다. 2022년 기준 164억위안(약 3조900억원)대 연 매출을 기록했다.
국내에선 '히어로즈 테일즈', '데블M' 등의 게임을 배급한 것으로 유명하다. 국내 앱 마켓 매출 최상위권에 오르는 등 성공을 거뒀으나 일각에선 '양산형 MMORPG 전문 배급사'라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미르4는 위메이드의 대표 IP '미르의 전설 2'를 기반으로 개발된 MMORPG다. 이 게임의 후속작인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는 지난해 12월 중국 국가신문출판서의 외산 온라인 게임 수입 허가 출판심사번호(판호)를 취득했다.
미르4 중국 서비스에 관해 위메이드 측은 "미르의 전설 2가 2001년 출시된 후 23년 만에 원작사의 '미르' IP 기반 게임을 중국 게이머들에게 선보이게 됐다"며 "현지 파트너와 더불어 본격적인 중국 서비스 준비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