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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그리프 신작 '엑스 아스트리스' 구글 유료 게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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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그리프 신작 '엑스 아스트리스' 구글 유료 게임 1위

판매가 1만4000원…플레이 타임 30~40시간 턴제 RPG

'엑스 아스트리스' 이미지. 사진=하이퍼그리프이미지 확대보기
'엑스 아스트리스' 이미지. 사진=하이퍼그리프
'명일방주' 개발사로 유명한 중국 게임사 하이퍼그리프의 모바일 게임 '엑스 아스트리스'가 출시 직후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유료 패키지 게임 매출 1위에 올랐다.

엑스 아스트리스는 하이프그리프의 해외 배급 전문 자회사 그리프 프론티어와 자회사의 동아시아 전담 브랜드 그리프라인 명의로 2월 27일 서비스를 개시했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이 게임은 출시 다음 날인 28일 기준 구글 유료 게임 매출 1위, 그 다음날인 29일에는 애플 유료 게임 매출 2위에 올랐다.

2024년 3월 1일 오후 11시 기준 국내 양대 앱 마켓 유료(패키지) 게임 매출 순위. 사진=모바일인덱스이미지 확대보기
2024년 3월 1일 오후 11시 기준 국내 양대 앱 마켓 유료(패키지) 게임 매출 순위. 사진=모바일인덱스

한국 구글 플레이스토어에는 총 917명의 게이머가 리뷰를 달았으며, 평균 평점은 4.1점(5점 만점 기준)이다. 리뷰어들은 "1만4000원 가격에 30~40시간 정도 플레이타임이면 충분히 즐길 만하다", "모처럼 양산형이 아닌 제대로 된 모바일 게임"이라는 호평을 남겼다. 반면 "번역이 다소 매끄럽지 못하다", "스토리 상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다"는 등 지적도 공존한다.

하이퍼그리프는 지난해 9월 일본 도쿄 게임쇼, 11월 한국 지스타에 연달아 참여해 이 게임을 알렸다. 특히 지스타에선 '엑스 아스트리스' 시연대가 마련돼 게이머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엑스 아스트리스는 지구의 특별 수사관인 흑발의 소녀 '옌'이 외계 문명 솔라리스의 공주인 금발의 소녀 '비³'와 함께 하며 겪는 이야기를 다룬 게임이다. 3D 그래픽 턴제 RPG로 공격 시에 타이밍을 맞춰 추가로 공격할 수 있는 '콤보', 방어 시 타이밍을 맞춰 상대의 공격을 튕겨내는 '패링' 등 수동 조작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