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업을 계기로 LG유플러스는 인포테인먼트 기술력을 바탕으로 게임 포털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모비릭스는 게임 포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차량에 최적화된 게임의 개발 및 공급을 맡는다.
LG유플러스는 차량용 게임 분야에 진출해 그 동안 쌓아온 인포테인먼트 개발·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모빌리티 사업에서 업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짧은 시간에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이 차량 환경에 적합하다고 판단, 간단한 터치 위주의 게임을 시작으로 차량용 게임 시장에 진출한다.
최근 더 커지고 고사양화 되는 자동차 디스플레이를 선점하기 위한 컨텐츠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게임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의 핵심 컨텐츠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향후 두 손이 자유로워지는 자율주행차 시대가 도래할 경우 차량용 게임 산업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