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가 이달 초 출시한 '로밍패스'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해외 곳곳에서 자유롭게 데이터를 쓸 수 있도록 만든 로밍 상품이다. 3GB(2만9000원), 8GB(4만4000원), 13GB(5만9000원), 25GB(7만9000원) 중 하나를 골라 30일 동안 이용할 수 있다. 과금 없이 음성 전화를 받을 수 있고, 기본 제공량을 소진하더라도 데이터 차단 없이 최대 400kbps 속도로 계속 이용 가능하다. 온라인을 통해 가입하는 고객에게 데이터 1GB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번에 로밍패스에 추가한 제휴 혜택은 공항 제휴 3종과 여행지 제휴 2종이다. 먼저 공항 제휴 혜택은 △K공항리무진과 공항라운지 각각 12%, 40% 할인 △KB국민은행 인천공항 환전(US달러·엔·유로) 수수료 50% 우대△신라면세점 최대 15만5000원 할인이다.
여행지 제휴 혜택은 △짐 보관 및 배송 서비스 '굿럭' 50% 할인 △글로벌 여행 이커머스 플랫폼 '케이케이데이' 최대 10% 할인이다. '굿럭(goodlugg)'은 유럽과 미주 100여 개 도시에서 운영 중인 24시간 서비스로 짐을 안전하게 보관하거나 호텔에서 공항으로 당일 짐을 배송해준다. 케이케이데이(KKday)는 전 세계 92개국, 550개 도시에서 30만여 개의 현지 투어 상품을 판매하는 서비스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