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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시다 총리, "생성형 AI 규제 위해 '글로벌' 협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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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시다 총리, "생성형 AI 규제 위해 '글로벌' 협력 필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생성형 AI 규제에 대한 글로벌 차원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생성형 AI 규제에 대한 글로벌 차원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사진=뉴시스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생성형 AI의 위험성과 어두운 측면에 대비해 글로벌 차원의 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아사히 신문 등 일본 외신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2일, 파리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연설에서 생성적 AI의 규제 및 사용을 위한 국제적 프레임워크를 공개했다.
기시다 총리는 "생성형 AI는 세상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중요한 도구가 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허위 정보의 위험과 같은 AI의 어두운 측면도 직시해야 한다"며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에 대한 거버넌스 조직에 글로벌 차원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일본은 작년에 주요 선진 7개국 그룹 의장국을 맡으면서 AI 개발자를 위한 국제적 지침 원칙과 행동 강령을 마련하기 위해 히로시마 AI 프로세스를 시작했다.

기시다는 "약 49개 국가와 지역이 히로시마 AI 프로세스 프렌즈 그룹이라는 자발적 프레임워크에 가입했다"며 "이들은 원칙과 행동 강령을 이행해 생성 AI의 위험을 해결하고 전 세계 사람들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의 사용으로부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협력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럽연합, 미국, 중국 및 기타 여러 국가는 AI에 대한 규제와 감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을 거듭하고 있다. 유엔과 같은 국제기구는 생성형 AI를 어떻게 규제할지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