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산 적립식 투자 솔루션 ‘비트세이빙’을 운영하는 업루트컴퍼니가 ‘2024 KTOA 벤처리움 데모데이’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업루트컴퍼니는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비트세이빙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적립식 투자는 변동성이 크지만 지속적으로 크게 상승하는 자산에 적합한 투자법이다.
실제 비트세이빙은 기본 적립식 투자에서 나아가 블록체인 온체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장의 과열, 기회구간을 분석해내고 적립식 투자 금액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스마트 저금통'을 론칭해 일반적인 정액 분할 적립식 투자 대비 약 31% 성과 개선율을 보여주며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업루트컴퍼니는 또 남미 페루 '크립토 아호로(CRYPTO AHORRO)'에 자사 특허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자산 적립식 투자 소프트웨어(SW)를 기술 수출했으며, 페루 인접 국가 엘살바도르와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베트남의 디지털 자산 투자 플랫폼 XBank와 MOU를 완료했다.
이 밖에도 업루트컴퍼니는 최근 은평창업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2024 베트남 스타트업 휠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에서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업루트컴퍼니 이장우 대표는 "금번 KTOA 벤처리움 데모데이를 통해 기술 경쟁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남미 페루에서의 비트세이빙 론칭에 이어 글로벌 사업 확장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