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동네 알바? 당근이지!"…당근알바 일자리 매칭 85% 기록

글로벌이코노믹

ICT

공유
0

"동네 알바? 당근이지!"…당근알바 일자리 매칭 85% 기록

지원 공고 게시 후 89% 구직 지원 이뤄져
채용 돕는 '24시간 지원 보장' 이벤트 실시

당근 알바가 동네 일자리를 찾는 구인/구직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당근이미지 확대보기
당근 알바가 동네 일자리를 찾는 구인/구직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당근
당근에 구인 공고를 올린 동네 소상공인 10명 중 8명 이상이 1주일 안에 알바생을 채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 커뮤니티'의 성격을 살려 동네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모습이다.

국내 대표 지역 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당근알바 채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주일 이내 일자리 매칭률 85%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당근알바는 지역의 다양한 일자리를 연결하고 일손이 필요한 동네 이웃들을 서로 연결해 주는 지역 기반 구인구직 서비스다.
지난 4월 기준, 당근알바의 1주일 이내 매칭률은 85%, 3일 이내 74%를 기록했으며 하루(24시간)만에 채용을 확정한 경우도 63%에 달했다. 거주지 인근 생활권 내에서 일자리를 구하는 구직자와 알바생을 모집하는 소상공인을 연결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공고가 올라온 직후 빠르게 이뤄지는 지원 문의도 당근알바가 지닌 강점이다. 2024년 1월 기준, 당근알바 일자리 공고 게시글의 89%는 24시간 내에 구직 지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시간 내에 구직 지원을 받는 경우는 68%, 10분 이내에 지원이 이뤄진 비율은 45%를 기록했다.
당근 관계자는 "당근알바에 구인 공고 등록 시, 가게 가까이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노출되는 만큼 통근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구직자들이 빠르게 지원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도보로 빠른 출퇴근을 선호하는 '동네 알바'의 특성과 니즈가 반영돼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회성으로 일손이 필요한 경우에도 당근 알바를 이용할 수 있다. 무거운 짐을 옮기거나, 반려동물의 산책을 맡기는 것 외에도 크리스마스와 같은 기념일, 설날 및 추석 등의 명절에 필요한 알바생을 구하기에도 좋다.

이에 당근은 당근알바의 구인구직 효과를 널리 알리고, 급하게 일손이 필요한 동네 사장님들이 당근알바에서 알바생 채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24시간 지원 보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 2일까지 진행되는 '24시간 지원 보장' 이벤트는 공고 게시물을 올리고, 24시간 내에 지원자가 없으면 알바 구인 공고에 사용할 수 있는 당근 광고 캐시 1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당근알바 이벤트 페이지에서 '알바 구하기' 버튼을 눌러 참여할 수 있다. 동네의 숨은 알바 고수들을 빠르게 구해야 하는 동네 자영업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근 관계자는 "당근 알바는 동네 알바를 선호하는 알바생들에게 가까운 일자리를 연결해 주는 구인구직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동네 일자리 연결에 최적화된 서비스 개발은 물론, 일자리 매칭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기술 고도화를 통해 지역 기반 구인구직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당근 알바는 원하는 알바 자리를 찾는 구직자와 알바를 필요로 하는 자영업자를 위해 보다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