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제휴로 트레져헌터는 소속 인플루언서의 커머스 활동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그립의 플랫폼 내로 인플루언서들과 쇼호스트들의 유입이 증가해 그립 플랫폼 역시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제휴는 급변하는 인플루언서 커머스 시장에서 양사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트레져헌터는 MCN 산업분야의 1세대 기업으로 국내 유명 인플루언서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그립은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으로 그리퍼를 중심으로 한 팬덤 기반 미디어커머스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두 기업은 각자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트레져헌터 송재룡 대표는 "이번 전략적 사업제휴를 통해 우리는 더욱 혁신적인 제품을 기발하고 독창적인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그립 플랫폼의 고객들에게 최상의 고객 가치를 제공하고 트레져헌터의 커머스 사업의 경쟁력도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립컴퍼니 김한나 대표는 "두 기업의 강점을 결합해 미디어커머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며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상호 성장하고 발전하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사업제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루어진 만큼 두 기업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인플루언서 커머스 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정기적인 협의체를 구성해 협력의 성과를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할 예정이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