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주변기기 전문기업 로지텍이 미국 인기 애니메이션 '네모바지 스폰지밥'과 컬래버레이션한 키보드 제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로지텍의 사무용 기계식 키보드 '시그니처 K855'를 바탕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원작 주인공 '스폰지밥'과 그의 친구 '뚱이'를 테마로 한 두개의 제품으로 나뉜다.
네모바지 스폰지밥은 미국의 니켈로디언에서 제작해 1999년 방영을 시작,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한 개그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국내 시청자들에게도 '월요일 좋아' 노래, '마법의 소라고동', '사나이 클럽과 겁쟁이 쉼터', '아뇨 뚱인데요' 등 여러 밈을 남길 만큼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조정훈 로지텍 코리아 지사장은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네모바지 스폰지밥과의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여름에 걸맞은 특별한 키보드를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소비자의 취향과 수요를 고려한 다양한 협업으로 특별하고 개성 넘치는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