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자체와 안전 취약계층에 홈 보안 서비스 '캡스홈' 지원
지난 3일, 충북 청주에서 여성 1인가구만 골라 체액(정액)을 뿌리고 도망간 20대 남성이 재물손괴 및 스토킹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해당 남성은 범행 대상 파악을 위해 약 4개월 동안 불특정 다수의 주거지를 관찰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에서는 20대 여성이 '교제 폭력'을 호소하다 오피스텔에서 추락사한 사건도 발생했다. 이처럼 최근 데이트폭력, 스토킹 등 일상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경찰청 범죄 통계에 따르면, 스토킹 범죄 발생 건수는 지난 2021년 1023건에서 2022년 1만545건으로 10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여성긴급전화 1366'에 집계된 스토킹 피해자 상담 건수는 2021년 대비 최근 3년간 2.3배 증가했다.
이에 SK쉴더스는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서울시를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충북, 광주, 전남 등 전국 지자체로 사업을 확대해 4000여 가구에 캡스홈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무엇보다 지원 대상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범죄 예방 효과를 인정받아 협업 파트너 및 사업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캡스홈은 AI CCTV를 기반으로 현관 앞 실시간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홈 보안 서비스다. 얼굴인식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가족 외 수상한 배회자 탐지 및 알림이 가능하며, 현관문 개폐 여부 및 시간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녹화 저장 기능 및 위급상황 발생 시 24시간 긴급출동 기능도 지원한다.
◇ 임직원 기부, 교통안전 캠페인 등 아동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진행
더불어 SK쉴더스는 2017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약을 맺고 행복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현재 약 70명의 아동을 지원했으며, 매월 기부금액 현황을 공유해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초등학교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치는 중이다. 해당 캠페인은 등교시간 교통지도를 비롯해 안전교육 책자 배포, 마스코트 캐릭터를 활용한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지난해 23차례를 진행하며 총 153명의 구성원들이 참여해 학생들의 안전 의식 강화를 도왔다.
이 밖에도 SK쉴더스는 2010년부터 매년 전국 어린이집과 학교를 방문해 안전교육을 진행하는 재능기부형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자신과 주변을 지키기 위한 올바른 생활 안전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2023년 기준 어린이 대상 재능기부형 사회공헌활동은 100회를 돌파했으며, 교육에 참여한 인원은 2만명을 넘겼다. △연령 △성별 △직군에 따른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갑작스러운 사고나 범죄 상황 직면 시 실제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을 돕는다.
SK쉴더스는 관계자는 "국내 대표 물리보안 브랜드 ADT캡스의 기술력과 전국 인프라를 바탕으로 사회 곳곳에 안전 강화가 필요한 곳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업을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