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보안, DRM, DLP, 문서 위변조 방지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마크애니가 환자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보안 솔루션 'DRM 솔루션'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DRM은 디지털 문서의 무단 복제 및 배포를 방지하는 기술로, 병원 내에서도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강력한 보호 장치를 제공한다.
마크애니 DRM을 도입하면 의료 기록 및 민감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암호화 할 수 있으며, 인가되지 않은 사용자가 접근할 수 없도록 보호한다.
또 아무나 민감 정보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문서 사용자와 범위를 엄격하게 관리할 수 있어 불필요한 정보 노출을 방지한다. 누가, 언제, 어떤 정보에 접근했는지를 기록하여, 유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추적과 대응도 가능하다.
마크애니 측은 "최근 대전의 한 병원의 홈페이지가 사이버 해킹을 당하고 18만개의 고객정보가 커뮤니티에 공개된 가운데, 병원 의료 데이터 보안 시스템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병원에서의 개인정보 유출은 단순한 정보 유출 사고를 넘어 환자 개개인의 사생활을 심각하게 위협한다. 지난 몇 년간 국내 병원에서 유출된 개인정보로 인해 신분 도용, 스팸 마케팅, 사기 행위 등 2차 피해로 이어지기도 했다"고 자사 솔루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크애니는 병원에서의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DRM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마크애니 관계자는 "병원은 DRM을 통해 병원은 환자의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최소화하고,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개인정보 보호는 단순한 법적 의무를 넘어, 환자와 병원 간의 신뢰를 유지하는 필수적인 요소"라며 "이는 병원의 신뢰도를 높이고, 환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의료 환경을 제공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크애니는 1999년에 설립되어 워터마크 기술을 핵심으로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 판매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 투자를 통해 현재까지 150여 건의 등록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