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홍보 지원사격…월 10만원에 'TV 광고' 송출
서비스 이용 후 가게 인지도 상승·매출 상승 효과 확인
서비스 이용 후 가게 인지도 상승·매출 상승 효과 확인

SK브로드밴드는 'B tv 우리동네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소상공인에 특화된 해당 서비스는 광고 제작부터 송출까지 책임진다. 최소 비용 월 10만원부터 광고 청약이 가능하며, 광고 제작까지 무료로 도와준다. 'B tv 우리동네광고'를 통해 전단지 대비 경제적인 비용으로 가게 인지도 상승과 매출 상승을 꾀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서비스인 셈이다.
2023년 'B tv 우리동네광고'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한 정량조사에서 나온 매출 증대 효과 금액과 이용자수를 기반으로 한 B tv 우리동네광고 플랫폼을 통한 소상공인 광고 마케팅 경쟁력 강화 효과는 54.7억원으로 나왔다. 지난해 'B tv 우리동네광고' 플랫폼을 통해 만들어진 부가 가치 산출 효과도 2023년 대비 10% 이상 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21년부터 서비스를 개시한 'B tv 우리동네광고'는 전통시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서울 수유전통시장, 대구서문시장, 부평종합시장 등 전국 총 59곳의 전통시장 광고를 인근 지역에 무료로 송출 중에 있다. 'B tv 우리동네광고'를 통해 골목상권, 소상공인 등 지역 사업자들이 가게 홍보에 도움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니 TV'도 얼마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동네 광고' 상품을 선보였다. 셋톱박스 위치를 중심으로 주변 음식점과 생활 편의시설, 건강 등 다양한 업종의 매장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청자들은 지니 TV 내 전용 메뉴 및 AI 음성 대화를 통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위치 변경 기능으로 거주지 외 다른 지역의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소상공인은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를 시청자들에게 홍보할 수 있다. 가게 위치, 메뉴, 전경 등의 내용을 담은 광고를 '지니 TV 우리동네' 서비스를 통해 TV에 송출할 수 있다. 시청자는 동네에 대한 정보를 상세하게 얻을 수 있어 이득이고, 소상공인은 적은 비용으로 가게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차후 지니 TV는 '지니 TV 우리동네'를 통해 소상공인이 주변 지역 고객들에게 효율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우리매장 TV광고' 서비스를 지난해 7월 출시했다. 광고 제작부터 송출까지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어려움 없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최소 월 10만원, 달마다 총 2만회의 노출을 보장한다. 월 30만원의 광고를 집행하면 기존 보유한 사진 및 영상을 활용해 광고 제작을 무료로 지원한다는 점이 포인트다.
특히, 1대1 맞춤 컨설턴트가 배정돼 광고 영상 제작을 포함해, 광고 노출에 따른 성과 측정까지 지원한다. TV 광고에 대해 잘 알지못하는 소상공인을 배려한 것. 해당 광고는 LG유플러스의 IPTV인 U+tv를 통해 송출된다. 서비스 이용은 소상공인용 상품 가입 고객 전용인 'U+우리가게패키지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