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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득템 재미 살린다"…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 3월 20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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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득템 재미 살린다"…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 3월 20일 출시

2003년작 'RF 온라인' 정식 후속작
최대 450인 '대전쟁' 중심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 이미지. 사진=넷마블이미지 확대보기
'RF 온라인 넥스트' 이미지. 사진=넷마블

우주를 테마로 한 옛 MMORPG 'RF 온라인'이 넷마블의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로 재탄생한다.

넷마블은 12일 오후 8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RF 온라인 넥스트 쇼케이스를 선보였다. 게임 개발을 맡은 넷마블N2의 권민관 대표, 홍광민 개발 총괄 프로듀서(PD), 본사 넷마블의 이다행 사업 본부장은 MMORPG로 유명한 스트리머 '배돈', '만만' 등이 영상에 함께했다.

RF 온라인은 한국 게임사 CCR에서 2004년부터 2023년까지 서비스했던 MMORPG다. 우주를 배경으로 '벨라토', '아크레시아', '코라' 3개 종족의 대립을 그렸다.

'RF 온라인 넥스트'의 6개 바이오슈트. 사진=넷마블이미지 확대보기
'RF 온라인 넥스트'의 6개 바이오슈트. 사진=넷마블
넷마블의 RF 온라인 넥스트는 이러한 원작의 감성을 유지하되 그래픽, 전투 등을 현대화하는 형태로 디자인됐다. 일반적인 MMORPG의 직업을 대신해 6종의 '바이오슈트'를 선택해 전장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최대 450명의 이용자들이 함께 하는 '광산 전쟁'을 비롯해 대규모 전쟁의 재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홍광민 PD는 "MMORPG 좀 해봤다 하는 유저분들이 '템맛(아이템의 맛)', '쟁맛(전쟁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게임을 선보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권민관 넷마블N2 대표가 RF 온라인 넥스트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넷마블이미지 확대보기
권민관 넷마블N2 대표가 RF 온라인 넥스트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의 정식 출시일은 오는 3월 20일로 확정됐다. 넷마블은 공식 사이트와 넷마블 런처, 앱마켓 등을 통해 사전 등록 이벤트를 전개할 예정이다.

권민관 대표는 "RF 온라인 넥스트는 마니아층이 있는 원작의 방대한 IP 세계관에 걸맞게 규모감 있는 콘텐츠를 채운 MMORPG"라며 "매년 스쳐 지나가는 1년짜리 게임이 아닌 오랜 기간 즐길 수 있는 MMORPG의 시대를 RF 온라인 넥스트로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