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KRX) 공시에 따르면 올림플래닛은 지난 7일 신규 상장을 목표로 심사를 청구했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 감사인은 리안회계법인이다.
올림플래닛은 2015년 설립된 소프트웨어 개발·공급 기업이다. B2B XR 서비스 '엘리펙스', 클라우드 기반 XR 콘텐츠 플랫폼 '엑스루'를 서비스 중이며 최근 XR 콘텐츠 기반 팬덤 플랫폼 '엑스로메다'를 론칭했다.
지난해 기준 연 매출은 114억원, 누적 매출 600억원에 누적 투자 유치액 262억원을 기록했다. 직원 수는 61명이며 권재현 창업자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특히 연 평균 47% 성장한 데 힘입어 파이낸셜타임즈와 스태티스타가 공동 선정한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 500대 기업 목록에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으로 들었다.
권재현 대표는 "당사는 XR 콘텐츠 대중화를 위해 별도의 소프츠웨어 설치, 고성능 디바이스 구매 없이도 간편히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소프트웨어에서 플랫폼에 이르는 '올 인 원' 기술을 통해 기업, 공공기관, 일반 소비자까지 모두가 XR 콘텐츠를 쉽게 접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XR 시장을 견인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