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LG유플러스볼트업, "전기차 미래를 충전" 新비전 제시

글로벌이코노믹

LG유플러스볼트업, "전기차 미래를 충전" 新비전 제시

직관적 UI/UX의 신규 전용 앱 공개
LG유플러스볼트업이 친환경 에너지 기반의 새로운 사업 비전에 알맞은 신규 심볼의 이미지를 25일 밝혔다. 이미지=LG유플러스볼트업이미지 확대보기
LG유플러스볼트업이 친환경 에너지 기반의 새로운 사업 비전에 알맞은 신규 심볼의 이미지를 25일 밝혔다. 이미지=LG유플러스볼트업
LG유플러스볼트업(이하 '볼트업')이 친환경 에너지 기반의 새로운 사업 비전을 선포하고, 전용 앱을 신규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볼트업이 공개한 새로운 사업 비전은 ‘친환경 에너지로 전기차의 미래를 충전한다’로, 단순한 전력 공급을 넘어 더 나은 환경과 미래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볼트업은 ‘빠르게 실행하고, 협력하며, 고객 중심으로 혁신한다’는 실행 전략을 수립했다.

비전 선포와 함께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 이하 BI)도 새롭게 정립했다. V자 모양의 심볼은 충전소 위치를 나타내는 ‘핀’과 이동 경로를 상징하며, 로고와 심볼 색상으로는 전기를 의미하는 노란색과 친환경을 상징하는 초록색이 혼합된 ‘볼트업 라임’이 사용됐다.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한 신규 앱도 함께 출시됐다. 간편 로그인과 결제 기능을 통해 사용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으며, UI/UX를 직관적으로 개선하여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각 충전소의 실시간 현황을 제공해 방문 전에 이용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충전소 위치와 출입구 등 상세 정보를 포함하여 고객 불편을 최소화했다.
LG유플러스볼트업이 사업 비전을 새롭게 선포하며 사용성이 향상된 전용 서비스 앱을 신규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미지=LG유플러스볼트업이미지 확대보기
LG유플러스볼트업이 사업 비전을 새롭게 선포하며 사용성이 향상된 전용 서비스 앱을 신규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미지=LG유플러스볼트업


아울러 차량 제조사와 협력하여 실시간으로 배터리 잔량과 셀 온도, 전압, 전류 등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AI 기반 분석을 통해 이상 징후 발생 시 즉시 고객에게 안내할 방침이다. 향후 24시간 알람 서비스를 통해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충전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규 앱 출시를 기념해 요금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4월 30일까지 신규 앱을 설치하고 회원 가입 후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에게는 총 5회, 최대 2000원의 요금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볼트업은 현재 약 2만4000기의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충전기 시장에서 4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염상필 LG유플러스볼트업 대표는 "이번 비전 선포와 앱 출시를 통해 볼트업은 전기차 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사업자가 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친환경 충전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고객 경험을 혁신하며 궁극적으로는 EV 생태계의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inmain@g-enews.com